가을이 시작되었던 10월, 황금색 들판이 눈앞에 펼쳐져있던 "신례원역"
어린시절 방학을 맞아 할머니 품에 앉길 것을 생각하며, 마음이 한구석 따뜻해졌던 그때의 마음

빌로거 프로젝트(농어촌 1마을 1빌로거)를 함께하던 우리 vCorea.kr 멤버들과 함께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갔던 마음들... 아마 그 첫 설랬던 저의 마음이 이렇게 표현이 될 것 같애요.

4개월이 지난 지금 예산은 도시에만 살았던 저에게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남았습니다.

종범님이 그려주셨던 유영진대표님ㅎㅎㅎ



도시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세미나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빌로거 프로젝트의 제대로된 첫발이자, 
vCorea.kr 멤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진행해 왔습니다.

어떨 때는 코치와 예산분들의 1:2 정도의 비율이 될 정도로 블로거클럽에서는 멋진 프로젝트였고요. 제가 생방송하 던 

것을 고려하면 정말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1조 분들과 만나던 첫날, 저만 코스가 가장 멀다며 종범님께 약간 투정부리던 제가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

시 하이디님의 차를 타고 농업기술센터를 벗어나자 마자 간 동충하초를 키우시는 예당버섯님의 생전 처음 보는 동충하 버섯농장을 시작으로 하이디님의 작고 이쁜 사과농장, 농기구 가계, 아람농장님의 40년이 넘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과 나무들, 오곡농장님의 넓은 들판, 이쁜 소들,멋진 고택들, 마중물을 넣었던 펌프로 된 수돗가... 


한우 육회를 먹고 얼굴이 많이 좋아졌던 제 얼굴 ㅎㅎ 

제에겐 다시 없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겠다고 다짐한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고, 지금까지도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보람입니다.

마지막 "꽃보다 오곡농장" 님과의 입맞춤(멋진 발표)는 아마 다시 없을 멋진 콤비를 뵌 듯하여 참 가슴이 벅찼던 기억입니다.

2010년은 무엇보다 블로거클럽에서 열띤 관심을 보였던 "농촌블로그 전문 강사" 양성에 마음이 갑니다. 도시인들이 잘난 척하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예산분들이 전국 농촌을 돌아다니면서 농촌 현실에 맞는 소셜웹에 대해서 강의를 하신다면 어떨까요? 

나눔파티때의 여러분의 모습, 그 믿음을 주시기에 충분했습니다.
도시 촌놈이 예산에 가서 아는 척하며, 열심히 가르쳤던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모든 일에 진심과 신뢰로 하나하나 이뤄나가시는 모습 보며 많이 배웠지요. 오히려 도시 사람들이 배울 점이 더더욱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년~ 예산 블로거 여러분~ 도시로 한번 강의 초청해도 받아 주실 꺼지요?^^ 

3개월동안 저에게 남다른! 가슴벅찬! "예산" "YesLand"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2010년 잘 부탁 드립니다. "농촌소셜웹전문강사"님들 ^^~

제1호 농촌소셜웹전문강사님을 기다리며 강코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