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아버지를 간경화, 간암으로 다른 세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투병하실 적에 정말 목소리도 작아지시고, 힘도 없어지시는 모습을 보며 한없이 마음이 아팠었죠.

병원에 입원하시기 전까지는 누구보다도, 활동적이셨던 아버지 이신데, 
환자복을 입고나니 영락없는... 힘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생각한 것이 태블릿PC를 활용해서 아버지의 병상에서의 삶을 좀더 낳은 시간으로 보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을까... 하는 작은 생각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시도해보지 않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네요.

그런데 화요일 작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녁스터디에서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이신 암전문 의료복지문화센터"우리암"의 정은형 대표님을 만나뵙게 된 것 이죠.

그래서 제가 몇가지 제안을 드렸더니, 흔쾌히 함께 하시자고 이야기 하셔서 지금 10분내로 맵핑을 해서 올립니다.

 


쉽게말하면,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 특히, 소득이 낮은 취약계층의 분들에게 태블릿PC로 문화생활과 건강...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코디네이터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 해야할 것은

1. 이와 같은 서비스가 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과 조사 - 암이나 불치병 관련한 커뮤니티를 
2. 프로젝트로써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과 과업을 정하고 추진하는 것
3.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실 분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아직 모델도 정확치 않고, 진행에 있어서 문제점과 갈등이 존재하겠지만
의미있는 일을 함께 해주실 분들 계시나요^^?